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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일기] 30대 솔로남들과 대화를 조심하자.

by 순수한소년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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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30대 솔로남자들과 대화를 조심하자

우리는 사회에서 일상에서 30대 솔로남들을 만나고 있다.

그들은 기성세대와 신세대들의 연결고리 역활을 도맡아가며
직장에서 열정과 실력을 이중으로 강요당하며 살아가는 세대이다.

30대 솔로남에게 더욱 조심스럽게 해야 하는 질문들을 생각해보자.
연예상대, 결혼상대를 물어보는 경우가 있다.
질문의 유형을 이해가능/이해불가능으로 모아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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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가능한 질문

- 여자친구 있으세요?
- 연예하는 사람 있으세요?
- 결혼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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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불가능한 질문

- 왜 연예 안하세요?
여자 전화번호도 없는 사람한테 연예하라니...

- 결혼하셔야지요...
말이 쉽지... 그렇게 좋으면, 본인이 한번 더 하던가...

- 아... 제가 한명 소개시켜 드려야겠네요...
그 사람에게 기대감을 갖게 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는 대화인 것을 상대는 알고 있음.

- 잘생기셨는데, 왜 없으세요?
그 쪽은 못생겼는데, 결혼한게 이해가 안 될 수 있음...

- 성격 좋으셔서, 있을 것 같은데 왜 없으세요?
나만 성격 좋아서 만날 수 있는게 인간관계가 아님.

- 나도 결혼 늦게 했는데, 빨리 하는게 나아... 빨리해버려...
말만 들으면, 부모님이 자식에게 말하는 것 같음... 다른 사람 인생일 뿐

- 지금까지 여자 안 만나고 뭐했어?
사회생활에 충실하다보면, 늦어질 수 있고, 경제적 준비가 더 필요했던 상황일 수 있음.

- 이제 가장 되셔야지요...
이미 경제적 상황으로 가장인 사람에게 가장을 하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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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가장 충격적이였던 질문을 소개한다.
대화라는게 얼마나 조심해서 해야 하는 것인지 보여주는 질문이다.

- 가족 만들으셔야지요...

그 사람은 혼자 살고 있지 않았다.
누구와 함께 살고 있는 걸 떠나,
그 사람은 부모와 형제가 있는 사람이다.
그 사람의 표정은 어두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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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말 함부로 하지 말자.
가뜩이나 결혼에 대한 스트레스로 이미 지쳐있는 사람을 두번 다치게 한다.
대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어설프게 단지 관계유지를 목적하는 대화라면,
본인의 일이나 열심히 하고, 본인의 가족에게나 더욱 충실하자.

출처: http://hclee2575.tistory.com/280 [순수한 소년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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